기록&후기

[SSAFY/싸피] 9기 합격 후기 & 준비 방법(에세이, 코테, 인터뷰)

five2week 2022. 12. 23. 13:37

 

싸피에 합격한 김에 좀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싸피 합격 후기랑 준비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싸피가 뭔지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미에 지원을 했습니다. 싸피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지원하려는 해당 지역에 내가 원하는 반이 개설되는지 꼭 확인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름방학부터 취준생활을 즐긴지 조금 되었습니다. 그래서 싸피에 붙은게 기쁘고 의욕에 차 있는 상태입니다.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 에세이

대학교 4학년 2학기
컴퓨터공학전공
지방국립대
학점 3.65/4.3
연구실 및 해커톤 경험 있음
CS와 알고리즘 스터디 진행중
인턴 경험 없음
자격증 없음
수상 기록 없음

제 상황이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위의 상황 중에서 에세이나 자기소개에서 어필하면 좋을 부분이 꾸준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실을 1학년때부터 4학년까지 다녔고, 2학년때 만든 개발스터디를 4학년까지 진행했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이 에세이나 자기소개에서 면접관님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바랍니다.

- SW 관련 경험: SW 개발, SW프로젝트 및 SW 경진대회 경험(참여, 수싱 등),IT 관련 자격증 취득등

 

저는 에세이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에세이, 코테 준비, 면접 준비를 같이 할 스터디를 하나 만들어서 활동을 했습니다. 서로 에세이를 피드백하고 고치는 것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코딩테스트를 어중간하게 봤을때 에세이를 대충 썼다면 후회합니다. 

 

자신이 좋다고 생각해서 쓴 장점이 타인 입장에서는 마이너스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는 내 인생의 일들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500자 안에 간단하게 적었어도 잘 알 수 있지만, 타인이 봤을때는 하고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거나 요점이 뭔지 모르겠다라는 식의 피드백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다들 다양한 방식으로 에세이를 쓰고 합격했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이 옳다는 방향보다는 제가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해석했고, 어떤 내용을 채웠는지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위의 질문은 크게 나누면,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그리고 싸피에 지원한 동기는 뭔지를 물어보는 질문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문단을 두개로 나눠서 답변을 하고 각각의 문단 마지막에 이래서 싸피가 필요하다.어떤 능력을 싸피에서 기르고 싶다라는 식으로 문장을 끝냈습니다.

 

에세이는 면접까지 갔을때, 들어오는 기술이나 인성 질문의 방향이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적고, 그것과 관련된 공부를 열심히 해가면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MVVM과 DI패턴을 적용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적었고, 그에 대해서 공부를 추가로 해서 면접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잘 봤습니다.

 

그리고 싸피는 취업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것도 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어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쪽 어필보다는 인성쪽 어필을 했습니다. 즉,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이 교육을 잘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쪽을 티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2. 코딩테스트

저는 전공자라서 코딩테스트를 봤습니다. 언어는 파이썬을 사용했고, 반을 풀었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말하면 대외비에 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표현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문제는 백준 골드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면 합격이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삼성은 swea라는 알고리즘 사이트를 가지고 있고,

시험을 잘 치는 방법은 낯선 환경에서 침착하게 머리를 잘 굴리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긴장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험 환경이 뭔지도 모르시고 문제에 대한 답만 생각하시면 오히려 시야가 좁아집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swea는 정답이 되려면  #1, #2 이런식으로 정답 앞에 이 정답의 순서도 적어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사이트 별로 바라는 제출 방법도 다르고, 채점 형식 다릅니다. 이걸 유의하시면, 억울한 탈락을 면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을 들어가는 테스트입니다. 따라서 기업을 들어가는 테스트보다 난이도가 낮습니다. 문제를 잘 읽고 해결방안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3. 인터뷰

코딩테스트 결과가 나오고 2주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코딩테스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쉬었고, 결과가 나오자마자 제가 운영하던 스터디로는 평일 저녁 9시에 2시간 30분 정도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하고, 새로 온라인 스터디를 하나 더 들어가서 주말과 화목 오후 12시 30분 스터디로 2주를 꽉 채웠습니다. 

 

일단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이유는 제가 원래 운영하던 스터디는 원래 온라인으로 각자 사는 지역이 다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방 소도시에 살아서 대면 스터디를 구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스터디를 하나 더 들어갔습니다.

 

면접은 1분 자기소개, pt, 에세이 질문을 대비했습니다.

 

스터디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서로 에세이를 보고 질문할 것 같은 질문 리스트를 만들었고, 실제라고 생각하며 대답에 대한 꼬리질문을 했습니다. 이걸 어느정도 해보면 답변을 하며 말하는 내용이 일정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외워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큰 틀만 기억한 다음에 방향에만 맞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외운 그대로 말하려고 하면, 버벅이고 상대방을 보고 말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거 안다고 하시면 큰일난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에세이 면접은 끝입니다.

 

PT 면접은 전공자도  IT 트렌드 잘 안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aver?blogId=with_msip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를 뛰어넘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습니다.

blog.naver.com

그래서 위의 사이트에서 ICT 관련 글들을 매일 한개씩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글에 나오는 개념이 너무 작아서,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pt 면접에서 발표를 하고 나올 수 있도록 큰 주제들에 대해서 공부를 해서 갔습니다. 

 

저는 크게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IOT를 조사를 해서 갔습니다. 

이걸 발표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이것의 개념, 장점, 단점, 사용사례, 남은 과제, 미래의 역할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이것까지 다 조사를 하고 어느정도 뇌속에 넣었다면,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연습을 해야합니다. 

초조한 느낌에 익숙해지고, 빨리 뇌속의 말을 정리해서 발표를 하는 연습을 하면 PT면접 준비도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